정말 화가 났던 지난 한 주

안녕하세요? 롱다리입니다.

지난 한 주는 정말 우울하고 화가 많이 나는 시간이었네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위기로 주식,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인해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체감으로 느끼는 코로나19의 위협보다 시장은 훨씬 강하게 반응을 하고 있네요.
전염성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사망률은 기존 감기랑 별 차이가 없고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이미 감소세로 들어섰는데 미국이나 유럽이 번지고 있다고 이렇게 까지 시장을 붕괴시킬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주식은 쉼없이 올랐기에 폭락을 해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오른 것이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업의 수익은 대축 증가했음에도 시장은 너무나 냉정했네요.

기업의 청산가치에 미치지 못하는 우리나라 주가 지수를 보면 돈만 있으면 마구 사들이고 싶지만 결국 이 시간은 또 가진자들의 자산증가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증시가 패닉으로 들어서는데 정부의 정책이 너무나 무기력하고 뒤늦은 감이 많습니다.
결국 공매도 폐지도 뒤늦게 이뤄졌고 금리인하도 타이밍이 늦어 버려 시장의 충격을 줄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해야할 것이 었으면 선제적으로 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내가 가진 자산이 줄어드는 것이 더 슬프지만 정부의 뒷북 정책에 더 화가 난 지난 한 주 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빠지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암호화폐까지 내리는 것은 그동안 생각해왔던 국가화폐와의 반대로 탈중화된 암호화폐의 독립성에 의심이 가지게 하네요.
과연 화폐로서 비코가 가능할 지 의문이 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냥 암호화폐가 사치품이나 몇 몇 동호인들의 수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네요.
각국이 비코를 자산으로 취급하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닐지도...ㅠ.ㅠ

지난 시즌 스랜을 29위로 마감했네요.
전날까지 열심히 달려서 10위까지 올려 놓았는데 시즌 마감시간이 근무시간이라 마무리를 못하고 아쉽게 마감했습니다. 내심 25위까지는 안착할 줄 알았는데...

25위까지 들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시즌 보상이 너무 우울합니다.
실력 보충을 위해 현금도 조금 지출했건만 본전도 못 뽑았네요. 내가 미쳤지 스랜에 또 투자를 하다니..

아무래도 내 아이디는 보상을 작게 주도록 프로그램 해 놓은 것 같습니다. ㅠㅠ
이상하게 부계정은 그런대로 가끔씩 골카도 나오도 레전드리도 나오는데 유독 본계정만 보상이 적게 나오네요.
짜투리 남는 카드로 돌리는 부계정 하나에는 에픽골드도 나오고 덱도 천단위가 넘는 것도 나오는데 정작 본계정의 보상은 반도 따라가지 못하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계정은 소환사가 딱 하나만 만랩이고 나머지는 1~4랩인데 다이아까지 너무 쉽게 올라갑니다.
게임 상대는 거의 대부분 1레벨 짜리 들이니 일퀘도 쉽고 점수도 잘 올라가고 게다가 보상도 좋고...
이러니 그냥 소환사 다 쪼개서 봇으로 돌리면 훨씬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에 무척 화가 나네요.
굳이 현금 투자를 왜 하는지....카드 가격은 바닥도 없이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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