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June 5 2020
오늘은 섬머 프라이데이입니다. 여름에 매일 한시간씩 일을 더하고 2주마다 금요일은 오전만 근무하는 제도입니다. 몇년 전부터 시작해서, 금요일 9홀을 치러많이 가곤 했는데, 올해는 재택근무 체제라 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시작을 했네요.
어제 보스가 갑자기 연락이 와, 오후에 골프를 치자고 하여, 오전회의를 마치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40분 정도 떨어진 Rockland Lake 라는 코스로 갔습니다. 오늘 비가 예보되어서인지 아니면 원래 사람이 없는 코스인지, 저희 앞 뒤로 3~4팀이 비었습니다.
어차피 덥고 힘든데, 맥주나 마시면서...
계속 비가 올듯 말듯 하다가 결국 마칠 때 까지 오지 않았는데,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운전이 힘들 정도의 강한 폭우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퍼펙트한 타이밍으로 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습도가 높은 날, 그것도 아주 긴 코스를 걸어다녔더니 많이 피곤하긴하지만, 평일날 운동을 하니, 토요일 하루를 save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힘든 코스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걸었다는 것도 나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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