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무서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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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통이 너무 커서 집사람이 휴대용 약통을
몇개 샀습니다. 그런데 몇몇이 둘러 앉아서
이 약통을 못열고 있습니다.

앞쪽의 저기를 누르면 열려야 하는데
열리지가 않습니다.

음.. 혹시나 싶어 좌우를 눌렀더니
그렇게도 안열리던 녀석이
아주쉽게 그것도 너무 쉽게 열립니다.

이렇게 여는 방법도 경험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하겠지만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어렵네요

이렇게 상식을 하나 넓혀갑니다.
그래서 상식은 무섭습니다.
고집 피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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